서울지하철 자동발매기, 16년 만의 대변신! 새롭게 달라지는 기능은?

지하철을 탈 때, 이제는 ‘티켓 발매기’부터 달라집니다.
서울시는 2025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도입한다고 밝혔는데요,

무려 16년 만의 업그레이드입니다. 기존 기기의 노후화 문제뿐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과 교통환경

변화에 맞춘 스마트한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변화의 시작: 에드몬슨표 → MS표 → 카드식까지

서울 지하철의 승차권은 시대와 함께 진화해 왔습니다.

• 1974년: 종이 마분지 승차권(에드몬슨식)
• 1986년: 자기띠 부착된 MS 승차권
• 2009년: 1회용 카드 승차권 + 보증금 환급제도
  이제는 '키오스크형 스마트 발매기' 시대가 열립니다.

새로 도입될 발매기의 핵심 기능

✔ 다양한 교통카드 구매 가능

• 1회용 승차권
• 정기권
• 기후동행카드
• 대중교통안심카드
• 선불교통카드

✔ 결제 방식 대폭 확대

• 현금 → 신용카드, 간편결제(Pay 등) 추가

✔ 키오스크에서 직접 처리 가능한 업무 확대

• 교통카드 환불
• 청소년카드 등록 등, 직원 대면 없이 가능

✔ 보증금 환급 통합

• 기존엔 발매기와 환급기가 따로 → 이제는 하나의 기기에서 처리 가능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배려도 한층 강화

서울 지하철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
새로운 발매기는 외국어 지원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기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외에 더 다양한 언어 지원이 필요하다는 시민 의견도 반영될 예정이죠.

또한 외국인도 자국 신용카드로 교통카드 구매·충전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발매기 진화는 단순한 교체가 아니다

서울지하철 발매기 교체는 디지털 전환과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상징적인 행보입니다.
교통 약자, 외국인 관광객, 일상 이용자 모두를 고려한 설계가 눈에 띄며,
앞으로 대중교통의 디지털화 중심에는 ‘스마트 발매기’가 자리할 것임을 보여줍니다.